서원대학교는 국어교육과 최지현(사진)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독서학회 3대 이사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국독서학회는 지난해 법인 이사회 의결에 따라 오는 14일 법인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으로 최 교수를 추대하기로 했다.

최 교수는 학술연구공동체인 한국독서학회 12대 회장 취임에 이어 새롭게 법인 이사장에 취임하며 법인과 학술단체로 구분해 운영하는 한국독서학회의 연구와 교육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한국독서학회는 최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그동안 독서교육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양성과 자격인증 제도로 평가받아 온 독서교육 전문가 자격과정(1, 2, 3급)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확장하고 심화할 계획이다.

최지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서원대에서 교편을 잡아 25년 동안 국어교사 양성에 전념해 왔다.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학회에서 주요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문학교육과정론', '문학교육심리학', '현대시교육론',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출간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30일부터 2024년 7월29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