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철도 313역사 투시도.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중부내륙철도 건설로 신설되는 '313역사' 역명(驛名) 제정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 노선 및 역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워야 한다. 지역 대표성을 지닌 이름과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이나,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있는 명칭이면 된다.

역명 제정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미래전략담담당관이나 읍·면 주민 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괴산군은 의견 수렴 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 명칭에 대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역명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