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협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기업체 등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4일 충주시 주덕읍에서 참석자들이 나무심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진우)는 제 67회 식목일 및 본격적인 영농기 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1사1촌 자매결연마을과 기업체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농촌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주 주덕읍 삼방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주)우리금융그룹 임직원 15명은 4일 마을주민과 농협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일대에서 사과나무·매실나무 200여 그루를 식재하며 도·농 교류의 정을 나눴다.

또 청원 원평2동은 LG청주공장 임직원과 함께 마을진입로에 감·대추·밤나무를 심었고, 보은군 삼승면 선곡리는 서울지방국세청 기업체 직원들과 함께 사과나무와 감나무를 식재했다.

충주 주덕 원대곡마을과 결연한 삼성생명은 매실나무와 뽕나무를, 괴산 둔율마을과 자매결연한 삼성전자무선사업부는 작년에 마을 동산에 대추나무·연산홍·매실나무를 심고 체험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마을에 채리나무 3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한편,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자매결연기관 관계자들은 "아름다운 농촌환경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사업과 연계한 농촌사랑운동에 더욱 힘쓰겠다"며 올해 활발한 교류활동 전개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