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어린이 안전교육 장면.

충북 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 옆에 2700㎡ 규모로 조성, 지난달 말부터 운영 중이다.

실내교육장, 체험도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청각 실내교육과 전동자동차 5대를 이용해 체험용 도로에서 실제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동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1달여간 20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입소문을 타고 이용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교육은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10∼30명 오전‧오후 각 1회씩 무료로 운영한다.

예약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접속 후 영동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을 검색해 예약하거나, 교통안전교육장(043-745-9255)으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군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남부3군 및 인근 지자체의 교육장 이용으로 인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 연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인프라 구축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과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로 이루어진 만큼 많은 아이들이 교육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