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26~28일 충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일원에서 열린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단양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화재·구조·구급·드론‧최강소방관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양소방서가 각 종목별 합산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화재진압 분야는 진천소방서, 구조 분야는 괴산소방서, 구급 분야는 단양소방서, 드론 분야는 영동소방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괴산소방서 김효진 소방사는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최강소방관 영예를 안았다.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팀들은 오는 9월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각종 현장에서 십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