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늘어나는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재배보험은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대설 등의 특정자연재해 등 모든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피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1천㎡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서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가능하며, 가입유형에 따라 자기부담비율 15%형, 20%형, 30%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지원은 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며, 보험기간은 발아기부터 수확기까지로 보장기간은 주계약의 경우 계약체결일부터 보장이 시작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6일까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을 대상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재해보험 가입을 받고 있으며 그 외 품목별로 벼(5월11일~7월8일), 콩 (6월1일~7월22일), 가을감자(9월5일~10월14일) 등에 대해 보험가입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안정장치"라며 "지난해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컸던 만큼 종합위험방식으로 변경돼 추진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