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영동 산막와이너리.

영동군에 위치한 산막와이너리 양조장(대표 안성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22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우수 양조장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산막와이너리는 2021년 프랑스 와인품평회에 한국 토종 산머루로 만든 와인으로 국내 첫 출전해 은상과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품평회에서 우리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전통주 한국와인으로 불리는 산머루 블렌디드와인 '비원'은 캠벨 80%에 20%의 산머루를 블렌딩한 드라이 레드 와인으로 많이 마셔도 질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산막와이너리에선 공연체험, 야외시음, 양조체험, 수확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충북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