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충북대학교병원은 내원객의 빠르고 편리한 수납 서비스를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Hi-pass)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수납창구 방문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원무과 수납창구에 등록하면 된다.

외래진료나 검사 후 귀가하면 당일 오후에서 다음 날 중 일시불 결제가 진행된다. 결제 내역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SMS로 확인할 수 있다.

단, 법인카드와 청주페이 등 지역화폐 카드는 등록할 수 없다.

의료급여, 산업재해, 자동차 보험 등 원무과에서 특별한 수납 절차를 거쳐야하는 환자는 진료비 하이패스 적용을 받지 못한다. 이 부분은 추후 도입 예정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내원객들이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