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과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3단계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 정관영 한전 옥천지사장.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삼양로(옥천중학교 통학로)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과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3단계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옥천읍 삼양로 제이마트에서 삼양사거리까지 약 1㎞ 구간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해 쾌적한 가로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5억원(국비 20%, 지자체 30%, 한전 등 50%)이 소요될 전망이다.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옥천읍 중앙로 향수공원 오거리에서 옥천역까지 약 1.1km 구간에 대한 ‘1단계 지중화 사업’을 마쳤다.

2단계는 금장로 가화1교에서 충북도립대 입구 구간으로 35억원을 들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