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18일부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재난극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달 31일 24시 기준 옥천군 주민등록자, 결혼이민자(F6비자), 영주자격자(F5비자) 등이다. 

재난극복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3일까지다. 이달 2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18일부터 향수OK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앱 ‘그리고’ 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2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재난극복지원금은 옥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7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군은 지난 2020년 6월에도 충북에서 최초로 군민 1인당 10만원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