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9일 치러졌다.

청주 복대중학교와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시험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별도시험장인 국제교육원, 충주의료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에는 초졸 53명, 중졸 202명, 고졸 805명 총 106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943명(초졸 47명, 중졸 177명, 고졸 719명)이 응시해 88.9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2회 응시율 88.29%보다 0.67% 높았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19년 2회 1073명, 2020년 1회 1119명, 2020년 2회 1110명, 2021년 1회 897명이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서 방역대책을 엄격히 적용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6명은 국제교육원에서, 4명은 충주의료원에서 시험을 봤다.

합격자는 다음 달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도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