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6469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보다 4.56%(282억원) 늘어난 규모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118억원, 국·도비 보조 98억원, 세외수입 30억원, 조정교부금 26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전입금 10억원으로 충당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38억원),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22억원),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2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20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5억원) 등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15억원), 이상설선생 기념관 건립(10억원), 성암천 상습침수지역 재해예방(10억원), 문예회관 건립(10억원), 문백 체육시설 확충(10억원)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