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학사 동서울관 개관식. 충북도 제공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둥지를 튼 충북학사 동서울관 개관식이 6일 열렸다.

동서울관은 2020년 2월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개관식이 연기되면서 2년여 만에 개최됐다.

도는 당산동 서서울관 입사 경쟁률이 높은데다 북동부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466억원을 들여 동서울관을 건립했다.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9천518㎡ 규모다. 현재 충북 출신 대학생 336명이 생활하고 있다.

인재양성 요람으로 불리는 충북학사는 서서울관(356명), 동서울관, 청주관(248명)으로 구성돼 있다.

1992년 개원 이래 4천여명이 거쳐 갔다. 사법·행정고시 등 국가고시와 공인회계사 등 국가 자격시험에서 16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