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쌀'이 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는 해마다 국내 산업, 농·식품을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진천군은 옛날부터 자연재해가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비옥한 농토를 가지고 있어 '살아서는 진천에 사는 게 좋다'는 의미로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러한 '생거진천'이란 명칭은 진천에서 생산하는 쌀의 브랜드로 사용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생거진천쌀은 쌀알이 둥글고 투명하며, 윤기가 많고 찰기가 많아 뛰어난 밥맛으로 각종 농산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대통령상 및 대상,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전국 우수브랜드(러브미) 선정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생거진천쌀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로 품질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2019년부터는 CJ제일제당과 업무협약 후 간편식 햇반용 쌀로도 납품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지역농가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품질 향상과 농가판로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