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용 클로렐라.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엽채류와 과수농가에 농업용 클로렐라 20톤을 무상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험배양을 통해 순도 높은 클로렐라를 대량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작물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엽채류와 딸기의 저장성과 당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보급 대상은 제천시 거주 농업인으로서 농지대장을 등록한 엽채류·과수 농가로, 오는 9월까지 농사 규모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농업용 클로렐라를 받기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센터 농업미생물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