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곡지구 사업구역 위치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됐다.

3일 군에 따르면 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은 지역관광개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창의성에 기반한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관광자원의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군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금곡리 일대 484만9931㎡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관광·휴양·오락·숙박·상가·공공편익시설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이곳에 민간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반영해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5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군은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본격화로 수도권내륙선광역철도 조기 착공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합관광단지만의 차별화로 전국 단위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민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