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이 주관한 귀농·귀촌 융화교육.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마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내 2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5개 우수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귀농·귀촌인 전입 실적과 주민 융화 활동, 귀농·귀촌인과의 마을 가꾸기 활동 등을 평가한다.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마을안길 포장, 마을회관 수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평가 때는 상촌면 둔전리가 '최우수', 학산면 용산리와 용산면 신항1리가 '우수' 마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