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도.

충북도는 국가철도공단이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내륙선)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5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등록이 이뤄지고, 같은 달 17일 용역사가 선정된다.

1년간 진행되는 용역 과제는 기초자료 분석, 비용 및 수송수요 검토,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등이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남부의 화성시, 안성시, 충북의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이다.

전체 78.8㎞ 구간에 사업비 2조2천466억원 규모이며, 단선전철로 반영됐다.

도는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이 사업이 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새 정부에 건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