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호 국민의힙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현호 청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서원구당협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9일 오후 3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858-2 태산빌딩 4층에서 박덕흠 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청주시·도의원, 당원 등 지지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약속한 청주 다목적 체육시설 건설을 하겠다”며 “21세기는 시티 마케팅 시대다. 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해 청주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송은 최치원 선생이 소나무 5그루를 심고 강감찬 장군이 훈련한 생명 기운이 강한 곳”이라며 “동상 건립 등 발상 전환을 통해 마케팅하고 오송을 생명과학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쓰레기 18%가 청주서 처리한다. 쓰레기 소각장을 줄여 가겠다”며 “오창과 내수 소각장을 시 예산으로 매입해 푸르미 공원처럼 목욕과 운동을 하는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 만능주의, 탁상 위의 소극행정, 시민을 무시하는 불통 행정, 원칙 없는 인사행정 등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비관료 출신 시장이 직업공무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시대 시장은 중앙정부나 국회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며 “청주를 가정처럼, 시민을 가족처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민주당에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발목을 잡아 1년 6개월 동안 마음고생을 했다. 압수수색 몇 번, 측근 70~80명 조사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저도, 가족도 조사 한번 하지 않았다”며 “7전 8기 ‘오뚝이’ 최 후보를 청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혜훈 전 국회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최 후보가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서원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크게 승리했다”며 “청주를 바꾸고 충북을 살리고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최 후보를 청주시장에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