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내부 모습.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소비자 회원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초 1억6000만원 선이었던 월평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최근 4억원에 달했다. 방문객도 7000여명에서 1만5000여명으로 상승세다.

현재 370여 농가가 참여해 490여 품목 등을 출하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11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히기도 했다.

신선한 농산품을 판매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인 것이 매출과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옥천군은 분석했다.

또한 직매장이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먹거리, 대화, 만남 등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의 건의사항, 개선사항 등을 수시로 반영하기 위해 고객 소리함과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각종 체험행사 및 사은행사, 요리교실 등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매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