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성장 아웃도어 교육 연수.

충북도교육청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아웃도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수련원이 이날 음성 대소중학교 학생자치리더십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학생수련원이 68개교 3천878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충북 1호 공립대안학교인 은여울고가 시도한 백두대간 종주 등 야외 교육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자 지난해 자연을 통해 나눔과 배려 정신 등을 배울 수 있는 아웃도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올해 추진할 이 교육의 기본과정은 트래킹·캠핑 장비 사용법 등 아웃도어 활동의 기초지식과 역량을 습득하는 것이다.

탐험과정은 백두대간 트래킹, 자전거 하이킹 등 고난도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수련원은 이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아웃도어교육 거점학교 60곳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 연수와 고3 수험생 탐험대, 성장·희망·바람 탐험대·자율기획탐험대 등 특성화 탐험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