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솔라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제11회 솔라페스티벌'을 괴산군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솔라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솔라페스티벌은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인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다. 도는 두 행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와 핵심 산업으로서의 역할과 홍보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솔라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태양광·수소·이차전지 등 도내 에너지기업 46곳과 2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가상현실(VR) 전시관·홍보관, 학술회의·포럼, 수출 상담회 등 주요 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해 6만5801명이 관람했다.

도 관계자는 "솔라페스티벌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과 연관된 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솔라 한마당 축제로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