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식. 충주시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산하 북부권 혁신지원센터가 18일 충주시청 본관 11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충주 지역 내 첫 신성장 지원 기관으로, 충북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 대학, 충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 채용·파견한 직원 14명이 근무한다.

센터는 지역의 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 발굴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북부권 혁신 자원을 기반으로 ▲ ICT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 ▲ 연구개발 지원 ▲ 기업 육성자금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 ▲ 신산업 중심의 정책 수립 ▲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이 센터가 문을 열면서 그동안 충북 중부권과 비교해 신성장 경제활동 및 정책지원이 미흡했던 북부권에서도 지역 산업 고도화 전략 마련과 신사업 발굴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기업 정책지원으로 북부권이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혁신기관과 대학의 인재들이 모여 미래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만큼 충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