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6월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을 집중 영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131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55조에 따라 자동차세나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군은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자가 증가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약속을 받아 영치를 가급적 유보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독려에도 납부하지 않은 고액·고질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