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청 탁구팀이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청 탁구팀(감독 양희석)이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탁구팀은 전날 열린 이 대회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거뒀다.

탁구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가 미뤄져 13~15일 3일 연속 경기가 배정됐으나, 강호 산청군청‧영도구청‧서울시청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승점 9점을 챙겨 단숨에 4위에 올랐다.

제천시청 탁구팀은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에 대비해 올해 우수선수 3명(이경문·황진하·구주찬 선수)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현재 양희석 감독, 구본환 코치, 윤주현·김민주·이경문·최진우·황진하·구주찬 선수 등이 활약하고 있다.

양희석 감독은 "비록 늦게 리그에 참가했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리그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