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의 아동권리증진캠프.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1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충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의미한다.

충주시는 지난 2017년 8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상위단계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4년이다.

충주시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확충, 아동 참여기구의 참여방식 다변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권리주체로 존중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