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설비가 보급된 진천읍 하덕마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국비 21억여원을 포함한 45억7000만원을 들여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235곳 1887㎾, 지열 41곳 717.5㎾, 태양열 3곳 7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258㎿ 규모의 전력생산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