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충북 증평군은 오는 31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물품판매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

위반을 하면 2000만원 이하,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군은 지난해 4월 도입한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활용해 제조·판매·환전 등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부정유통 의심 사례를 감시·추적하는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상품권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5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까지 구입 또는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