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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 불린 충북도의원들, 시장·군수 출마 위해 표밭으로황규철·허창원·연종석 3명 25일 사퇴 후 예비후보 등록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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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5  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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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일부 도의원들이 6·1 지방선거에서 체급을 높여 시장·군수에 도전한다.

대부분 현직과 대결하거나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도전은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5일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출마를 꿈꾸는 도의원 5∼6명이 선거전에 뛰어들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도의원이 시장·군수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황규철(옥천2)·허창원(청주4)·연종석(증평) 의원이 먼저 이달 25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각각 옥천군수, 청주시장, 증평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속 정당의 공직후보자 검증 절차가 늦어진 문제도 있지만, 책임정치 구현 차원에서 오는 16일 개회하는 도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 의회를 떠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단체장 등을 상대하려면 하루라도 일찍 예비후보 자격을 얻어 표밭을 다지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들과 달리 출전 시기를 조율하며 신중론을 펴는 의원들도 있다.

충주시장 출마가 점쳐지는 민주당 정상교(충주1) 의원과 단양군수 출마를 검토하는 국민의힘 오영탁(단양) 의원은 최소한 다음 달 초중순까지는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70여일 앞 지방선거를 대통령선거의 연장선에 올려놓고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을 꺾기 어렵다고 판단해 출마계획을 접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6·1 지방선거는 현직 시장·군수의 성적표와 함께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의 기세를 이을지, 고위공무원 강세가 이어질지 등도 흥밋거리다.

4년 전 충북의 지방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고위공무원 출신의 약진이 돋보였던 만큼 체급을 불린 도의원들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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