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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물길 100리' 완성…농업용수·관광자원 활용하루 1만t 비룡담 공급…물 테마 관광 인프라 구축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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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9  1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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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담 워터스크린.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의 '물길 100리 관광기반 조성'이 본격화됐다.

고암정수장에서 제2의림지로 불리는 비룡담까지 6.5㎞ 구간에 500㎜ 관로를 묻어 농업용수를 확보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고암정수장∼비룡담 관로 통수식을 하고 하루 1만t의 물을 비룡담에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120억원이 투입됐다.

이 물은 송학면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평창강 물로, 제천시민에게 수돗물로 공급하고 남는 여유분이다.

관로를 통해 비룡담에 도달한 물은 의림지뜰의 친환경 쌀 생산에 쓰이고, 하소천을 거쳐 장평천까지 흘러감으로써 '물길 100리'를 완성하게 된다.

제천시는 물길 100리가 이어짐에 따라 '물의 도시 제천'을 슬로건으로 파생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비룡담에 장곡취수장에서 공급되는 물을 활용해 높이 4.8m, 길이 50m의 대형 워터 스크린과 조명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비룡담에 순환 데크도 설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야간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물길 100리의 완성은 향후 물을 테마로 한 관광 자원화 사업의 원동력이 됨은 물론 의림지 용추폭포, 의림지역사박물관, 에코브릿지 등 관광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발굴 및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비룡담 워터스크린 야간 조명. 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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