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고예산 신청을 위한 사업 선정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진행해 내년 농림축산식품 관련 540억원 규모의 사업 51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농업인 대상 경영실습임대농장,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 유치 지원 등이다.

예산 투입대비 정책효과가 높고, 농업인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청년농업인 대상 경영실습임대농장 사업은 약 17억 원을 들여 예비 청년농업인들의 시설원예 창업을 지원한다. 농촌 고령화를 해소하고 농업 발전에 기회가 될 것으로 진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사업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