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이달부터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과 함께 증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해설하고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도보여행은 코로나19로 소규모 안심 여행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1회 3~4명으로 운영했다. 총 64회, 19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증평 구(九)경'을 중심으로 좌구산에서 민속체험박물관에 이르는 남부권 4개 코스, 단군전과 장뜰시장, 보강천 미루나무숲의 중부권 2개 코스, 추성산성에서 연암지질생태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3개 코스 등 10개 코스에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씩 운영한다.

도보여행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희망일 5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