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37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억원, 도비 5억원을 확보하고 에너지공단·충북도·참여기업과 협약해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특정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공공건물·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2020년에는 괴산읍, 지난해에는 괴산읍과 칠성면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감물·불정·사리·소수·청안면의 주택·상업·산업 건물 345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장연·연풍·청천·문광면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군 전역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