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원남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오는 7일 원남면 조촌리 원남생태공원 일대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1000㎡ 규모로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놀이 훈련 시설을 갖췄다.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공간을 분리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는 물론, 이중 출입문과 중·소형견 분리를 위한 목재 울타리도 설치했다.

음성군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2명의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무료 입장인 반려견 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음성군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반려견 주인들의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일반주민과의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음성군에 등록된 반려견은 5152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