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구산 숲속모험시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겨울철 운영을 중지했던 좌구산휴양랜드 오토캠핑장과 산림레포츠 시설 등을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시설·장비 등의 안전점검과 방역대책 마련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2015년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1만8000여 ㎡에 캠핑장 11면, 족구장 1곳, 휴게정자 2동, 잔디마당 등을 갖췄다.

캠핑장은 우선 7면만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할 계획이다.

좌구산 줄타기와 어린이 숲속모험시설도 운영한다.

줄타기 시설은 5구간 1.2㎞ 길이다. 좌구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2017년 개장 이후 1만5000여 명이 찾은 인기 레포츠 시설이다.

평일에는 10회, 주말에는 13회 운영한다. 회당 정원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숲속모험시설은 7~13세 어린이를 위한 12종의 키즈코스와 78m 길의의 하강레포츠시설로 구성됐다.

5회 운영하며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이들 시설 이용 예약은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