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교육감(왼쪽)과 강창수 전교조 충북지부장이 노사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와 2021 하반기 노사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전교조는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24일 11개 안건 접수와 사전협의회를 시작으로 서면·실무·교섭소위원회를 진행했다.

노사협약에는 △학교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팀의 기능과 역할 강화 △민주적인 학교운영 방안으로 학교자치조례 제정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연차적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방안 마련 △학교교육 정상화 방안으로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 등 민주적 학교운영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10개 조항이 담겼다.

강창수 전교조 충북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준비와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생활 중심의 교육활동에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