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영동포도축제'가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영동포도축제는 22억6400만원의 판매고와 누적 조회 수 9만여회를 기록,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이바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1월 2022년 충북도 지정축제에 우수축제로 선정돼 도비 20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군은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포도축제를, 10월 중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대 축제인 포도, 국악, 와인, 곶감 축제를 특색있는 명품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