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랑살리기 정화활동.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환경부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2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3300만원을 확보했다.

도랑살리기는 물길 시작점인 도랑의 쓰레기·퇴적물 등 오염원을 근절해 하천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사업 대상지로 증평읍 초중9리 송정천(2300만원), 사후관리 대상지로 증평읍 미암4리 자양천(10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 두 곳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의사를 밝혀 도랑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12년 남차천을 시작으로 11년간 5억1100만원을 확보해 25개 도랑에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