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공중위생업소 7116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단체, 공중위생관련단체 등에서 추천받아 선발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목욕장업 175곳, 이미용업 5862곳, 숙박업 1079곳 등 도내 공중위생업소 7116곳이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준수, 영업시간제한 준수, 음식섭취금지,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 공중위생관리법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추가 점검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라며 "영업주와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