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산림조합이 2021년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단양군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산림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경제·금융사업과 경영실적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선발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산림관리 실적과 성장성, 건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양군산림조합은 총 면적(781㎢)의 83%가 임야인 단양군의 산림산업 동반자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단양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의 산림사업 중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량을 일괄 위탁받아 대리경영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경제림 조성, 산림재해방지 조림 등 925ha에 대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인규 조합장은 "조합원과 산주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큰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지역 산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