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립도서관 전경.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군립도서관 2층 디지털 자료실에 미디어 창작 공간인 '스마트 K-도서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미디어 스튜디오와 조정실로 구성된 이곳에서는 영상 촬영·제작, 편집은 물론 스트리밍 방송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도서관 전용 VOD 플랫폼인 '웨이브온' 서비스를 통한 국내외 영화·드라마 20여만편, 도서관 소장 DVD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전통적인 지식 정보 전달 서비스 기능을 넘어 디지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