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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열흘 만에 또 고병원성 AI…차단방역 총력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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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02  18: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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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오리농장 2곳에서 열흘 간격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축산당국과 일선 농가들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천군 이월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도는 전날 이 농장의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사육 중인 오리 9천3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1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광혜원면 종오리 농장에서 4.5㎞ 떨어져 있다.

시료 채취 기준 열흘 만에 진천지역 2번째 AI 발생 농장이 나온 것이다.

축산당국은 기존 예찰지역 안에서 추가 발생 농장이 나옴에 따라 새로운 방역대 내 58개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반경 500m에서 3㎞ 내 보호지역에는 11개 농가, 3㎞에서 10㎞ 이내 예찰지역에는 47개 농가가 있다.

두 발생농장의 방역대가 겹치는 곳의 43개 가금농가에 대해선 조기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종오리·산란계 농장의 예찰 강화를 위해 전담관을 수의직으로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발생농장이 소속된 계열사의 위탁 사육농장 15곳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작년 11월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모두 6개 농장(음성 4곳, 진천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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