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다음달 3일부터 영동군민장학회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가 되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자격요건은 지난해 대학교에 입학한 재학생 중 부모 1명과 학생 본인이 고등학교 3학년부터 현재까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복무 등으로 휴학 중인 학생은 복학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엔 222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이 향토장학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향토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