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는 21일 SDX재단·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 구축 및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준범 프랑스한인과학술협회장, 차천수 총장, 전하진 SDX 이사장

청주대학교는 21일 SDX재단·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책 자문회의를 열었다.

청주대는 이날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차천수 총장과 전하진 SDX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김준범 프랑스한인과학술협회 협회장 등을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과 공통된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교류·협력하고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을 위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시티 확산 및 탄소 감축 활동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시티 확산 및 탄소 감축 분야 프로젝트 발굴과 추진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 산업에 필요한 연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 관련 세미나, 포럼 등 행사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마트시티 확산과 탄소 감축 분야 프로젝트 발굴·추진,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확산 지원, Greeners(환경 지킴이) 앱 보급‧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충청북도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인 퍼스널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실증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탄소 감축 등 친환경 아이템을 발굴해 2022년 본사업에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Carbon Reduction Committee, CRC)의 지자체별, 기업별, 개인별, 자발적 탄소 감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노력하기로 했다.

차천수 총장은 “탄소중립이 향후 국가와 지역의 핵심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만큼 충청북도 스마트시티챌린지 과제와 연계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데 중추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은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이 중요해지면서 탄소 감축 활동과 디지털 기반 전환으로 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자 설립된 단체다.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협회장 김준범)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과학기술자들의 모임으로, 한국과 프랑스간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