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이전공무원 상담센터를 찾은 공무원들이 세종시에서의 생활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지난 2월부터 정부중앙청사에서 운영 중인 세종시 이전공무원 상담센터에 상담객이 몰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설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근무하는 이전기관 종사자가 서울에서도 세종시 현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월 정부중앙청사 6층에 설치한 상담센터에 지난 2·3월 약 200여 명의 상담객이 몰렸다.

상담 증가는 총리실 등 부처 이전이 올 하반기로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무관심했다가 조급해진 이전부처 공무원들, 주택마다 분양이 완료되는 등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 아직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한 이전부처 공무원들의 관심 증가 등이 이유라는 게 건설청의 설명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 세종시 정보센터(www.sejongcenter.go.kr), 상담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citycenter)을 통해서도 정부청사·교육시설·문화복지시설·교통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설청은 지난 1일부터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상담객과 세종시 이전공무원 상담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citycenter)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