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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고검장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경쟁자 정우택 겨냥 "당협위원장 임명에 문제…바로 잡아야"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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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1  1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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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갑근 전 고검장이 11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출신의 윤 전 고검장은 11일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윤 전 고검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하는 데 총력을 다하면서 상당구 정치개혁에 집중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 '젊은이에게 꿈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당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지난해 12월 최고위원회와 협의 없이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을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문제가 있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납득할만한 조치 없이 막연히 분란을 막는 차원의 미봉책에 그치면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고검장은 라임자산운용 관련 로비 혐의로 구속되기 전까지 국민의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이기도 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 상고와 관련, "(무죄로 나온) 항소심 판결이 탄탄하게 돼 있고 사실관계에 기초한 데다 법리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대법원 판결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윤 전 고검장은 본선 티켓을 놓고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정 위원장 등과 당내 경쟁을 벌여야 한다.

청주상당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민주당 당원인 정택의씨,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무소속 박진재씨, 정 위원장에 이어 5번째이다.

정의당 김종대 전 국회의원도 이번 주 청주상당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고, 국민의당도 공모를 통해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상당 공천 여부를 계속 검토 중이다.

청주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죄로 낙마해 재선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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