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관광 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달 말까지 310만8506명이 다녀가며,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200만 이용객 달성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시설별로는 만학천봉 전망대 257만163명, 알파인코스터 24만9488명, 짚와이어 17만4535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첫 운영을 시작한 만천하 모노레일도 개장 7개월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만천하 모노레일은 그간 셔틀버스로만 전망대 이동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이용객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남한강 수면 위 100여m 높이의 아찔한 유리 다리가 포인트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9년과 2021년 2차례 선정됐으며, '2019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