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난계국악축제.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2022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예술분야 우수공연예술제 대상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국비 8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축제 사전 준비와 코로나19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 축제가 가진 고유성과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철저하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가 국·도비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기금 지원을 기회로 코로나로 2년 연속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올해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