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택수(왼쪽) 전 청주시 부시장이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아 입당했다.

임택수 전 청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도전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일 "임 전 부시장이 도당 당사를 찾아 입당했다"며 "그는 30여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늘부터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임 전 부시장은 "다음 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하에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금왕읍이 고향인 임 전 부시장은 음성 무극초와 무극중, 청주 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행정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음성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 충주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을 지냈다.

음성군수 출마를 위해 청주부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2월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