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20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자금 종류는 8종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0억원, 경영안정지원자금 2000억원,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150억원,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 300억원,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150억원,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300억원, 매출감소기업특별자금 100억원이다.

이 중 코로나19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을 위해 매출감소기업특별자금을 신설했다.

대출금 연체 방지를 위해 심사 후 원금상환을 유예하거나 만기 연장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투자협약을 한 기업 중 올해 착공할 경우 1.0%의 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 취급 은행은 새마을금고를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이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3월과 6월, 9월에도 추가 접수를 한다.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접수를 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